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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이비크 왕궁ㆍ집권당사도 공격하려 했다
노르웨이 왕궁과 집권 노동당 당사도 연쇄 테러범 브레이비크의 공격 대상 목록에 포함돼 있었다.

노르웨이 일간지 ‘베르덴스 강(VG)’은 30일 팔-프레드릭 요르트 카르비 검사를 인용해 “조사 과정에서 브레이비크는 다른 목표들을 공격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고 자백했다”며 “하지만 사건이 있었던 22일에는 오슬로 정부 청사와 우퇴위아 섬 2곳만 목표였다”고 보도했다.

브레이비크는 노르웨이 왕궁의 경우 상징성 때문에, 집권 노동당사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어낸 책임이 있다는 이유로 공격 목표로 생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요르트 카르비 검사는 “브레이비크가 마음속에 품고 있던 공격 목표 대상들과 성격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싶지 않지만, (왕궁 등이) 테러 공격의 목표였던 것은 분명하며 정부를 타격하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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