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일반 항생제로는 치료가 되지 않는 변종 장 출혈성 슈퍼박테리아(C. difficile) 감염 사망자가 또다시 발생해 사망했다고 24일 CBC방송이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 5월 이후 사망자가 모두 26명으로 늘었다.
보도에 따르면, 온타리오주 나이애가라의 성 캐서린 병원 당국은 지난 22일 사망한 노인환자가 C. 디피실 박테리아 양성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5월부터 이 지역 4개 종합병원 입원 환자들 사이에 슈퍼박테리아가 번지기 시작한 이후 성 캐서린 병원 사망자가 15명으로 늘었다.
이 박테리아에 감염되는 환자들은 항생제 치료를 진행 중이거나 다른 질병을 앓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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