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WTO)는 올해 세계 무역규모 증가세가 지난해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WTO가 20일 발간한 ‘세계무역보고서 2011’에 올해 세계 무역규모가 6.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세계 경제가 60년래 최악의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하기 시작한 2010년의 14.5%에 비해 증가폭이 둔화되는 것이다.
한편 WTO는 국가 및 지역 간 특혜무역협정(PTAs)이 점차 심화되고 수적으로도 폭발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특혜 대우를 받는 상품교역의 규모와는 부합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