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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7개 제품 탄소성적표지 신규 인증
현대자동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모니터 등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1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상일)은 지난달 30일 탄소성적표지 인증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6개 기업, 7개 제품에 대해 추가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Premier A/T)’는 전과정에서 17.6t의 CO2가 배출되며, 그 중 사용단계에서 13.8ton의 CO2가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삼성전자에는 19형 LCD 모니터 제품인 SyncMaster B1940R이 140kgCO2/대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옥천식품과 코주부C&F에서는 업계최초로 참기름 및 어묵에 대해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하였다. 옥천식품에서는 ‘홈플러스 프리미엄 참기름 320ml’제품에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으며, 코주부C&F에서는 ‘어묵(우리쌀 특각 1kg)’제품에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홈플러스 프리미엄 참기름 320ml’제품은 1192gCO2/개, ‘어묵(우리쌀 특각 1kg)’제품은 1820gCO2/개로 인증됐다.


한편, 국내 기업들의 저탄소경영이 본격화 되고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이 친환경건축물인증에서 가점대상으로 적용됨에 따라 건자재 업계들의 탄소성적표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KCC에서 데코시트 OVERLAY 0.15T(친환경) 제품이 725gCO2/m2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탄소성적표지는 지난 2009년 2월에 국내에 최초로 도입되었으며 지난달말 현재 총 353개 제품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는 올해 말까지 누적인증제품수가 500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도제 기자 @bullmoth>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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