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엠이 한국에 진출한 지 34년만에 첫 번째로 한국인 사장을 선임했다. 한국쓰리엠은 글로벌 경영 전략에 따라 정병국(54) 본부장을 6월 1일자로 신임 사장에 임명한다고 30일 밝혔다.

정병국 신임 사장은 1984년 한국쓰리엠 입사해 전자부문 사업본부 본부장과 산업용제품 사업본부 본부장을 거쳤다. 1999년부터 2006년까지는 전자산업 관련 기업인 에이블스틱 코리아와 싱가포르 소재의 알프레도 사의 사장을 역임했다.

정 신임 사장은 산업용제품 사업본부를 이끌면서 한국경제의 주도산업인 전자, 자동차, 재생에너지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와 고객 중심 마인드를 바탕으로 사업을 크게 성장시킨 점을 인정받아 사장으로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되었다.

<정태일 기자@ndisbe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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