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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사능 공포’도 ‘황사 우려’도 봄바람 난 춘심은 못막네
지난 주말 완연한 봄날씨에 관광지, 놀이동산, 공원 등에 나들이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업계 1위 보광훼미리마트가 지난 주말(9~10일) 전국 광광지, 공원, 놀이동산, 등산로, 행락지 등 250여 점포 매출을 확인해 본 결과 작년동기대비 13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이 가장 많이 증가한 점포는 공원 인근에 위치한 점포로 올림픽공원점이 308%로 1위를 차지했다. 서울 도심에서도 포근한 날씨에 나들이를 나온 인파로 인근 점포의 매출이 증가했다. 같은기간 관악산 입구에 위치한 서울대정문점은 155.9%, 광화문광장에 위치한 광화문점은 107.7%, 늘었다.

부산지역은 10일 낮 최고기온이 영상 19도를 기록하면서 해변으로 봄맞이 나들이를 나온 인파가 몰리면서 해변가 인근 20여곳 점포의 매출도 106.0% 증가했다. 봄꽃 명소 인근인 전북 진해, 전남 순천, 충북 청풍 인근의 점포도 각각 105.5%, 103.2%, 97.5%증가했다.

또 지난 8일 열린 남산 100만인 걷기 대회에 출동해 편의를 제공한 훼미리마트 이동형 편의점 ‘트랜스포머’도 나들이객들에게 인기를 끌며 5시간 만에 1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샌드위치, 햄버거 등을 추가공급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김동근 보광훼미리마트 수도권역장 이사는 “포근한 날씨속에 나들이객들이 붐벼 인근 점포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본격적인 봄날씨를 대비해 피크닉 김밥, 샌드위치 등 먹을거리를 강화하고 돗자리, 건전지, 세정제, 의약외품 등 손쉼게 구매할 수 있는 나들이 용품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hhj6386>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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