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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사 건강기능식품 차별화 경쟁 불꽃
“그렇고 그런 제품은 가라.”

비타민드링크 등 음료형 건강기능성식품 시장에서 제품간 차별화 경쟁에 불이 붙었다. 차별성 없는 제품은 차츰 외면받을 수밖에 없다.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은 최근 국내 처음으로 마시는 아연음료 ‘ZMD’를 개발해 내놨다. 이 제품은 아연 12㎎과 마그네슘 66㎎을 함유하고 있어 1병 섭취로 각각 하루 필요량의 100%, 30%의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다. 아연은 면역력 향상에 관계하는 주요 미네랄이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물에 타지 않고 마시는 드링크형 식초 ‘광동맛초’로도 관심을 끌었다. 




명문제약(대표 이규혁)은 단순 자양강장을 넘어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파워텐’을 출시했다. 남미 인디오들이 섭취해온 과라나 추출물이 주성분으로, 피로를 풀어주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된다. 따라서 집중력이 필요한 수험생과 업무 능률을 높이려는 직장인, 골프 같은 운동시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약품(대표 이한구)은 촉촉한 피부에 도움이 되는 NAG(N-아세틸글루코사민)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음료인 ‘미에로뷰티엔’을 출시해 여성들을 공략 중이다. NAG는 피부속 수분 유지물질의 함량을 증가시켜줘 봄이 되면서 미용에 신경쓰는 여성을 겨냥하고있다.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이 지난해 새로 출시한 ‘알틴제로 울금’은 숙취해소 뿐 아니라 니코틴을 동시에 해독하는 음료다. 한약재로 많이 쓰이는 ‘울금’ 성분을 추가했으며 식물성 천연물 혼합제제인 ‘AN-1000’의 함량을 늘려 이뇨, 이담 작용을 도우며 간 해독작용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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