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7집 앨범을 발표한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최소 110억원을 웃도는 소송에 휘말렸다.
AP통신은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브리트니 휘트니스가 한 브랜드 마케팅 회사로부터 향수사업 이중 계약 문제로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브랜드 마케팅 회사인 ‘브랜드 센스 파트너스 LLC’는 브리트니와 그녀의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가 향수 사업을 함께하기로 계약해놓고 다른 회사와도 거래해 계약을 위반했다며 이들을 고소한 것.
이 회사는 스피어스 부녀가 지난 2004년 향수 브랜드 론칭을 위한 계약을 자사와 한 상태에서 지난해 화장품 회사인 엘리자베스 아덴과도 새 향수제품 출시와 관련한 계약을 맺어 애초 계약을 위반했다며 1000만 달러 이상의 손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스피어스 측은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앞서 스피어스는 지난 달 29일 일곱번 째 정규 앨범 ‘팜므 파탈’을 발매하고 라틴계 팝 스타인 엔리케 이글레시아스와 함께 투어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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