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인터넷 유해정보 노출을 예방하기 위해 유해사이트 차단프로그램 설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단체들이 공동행동에 나선다.
‘청소년 건전인터넷 문화조성 국민운동본부’와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 범국민협의회’는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조성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청소년유해사이트 차단 프로그램 설치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한국인터넷진흥원과 EBS가 후원하는 업무협약식은 21일 광화문 KT올레스퀘어(드림홀)에서 열리며, 두 민간단체에 참여한 기관 및 기업 등이 각 회원, 임직원, 유관 기관(단체) 등을 통해 청소년유해사이트 차단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설치하겠다는 실천서약을 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건전인터넷 문화조성 국민운동본부’와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 범국민협의회’의 간사단체인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www.ncyok.or.kr) 및 한국인터넷진흥원(www.kisa.or.kr) 홈페이지나 청소년 유해사이트 차단프로그램 사이트인 그린아이넷(www.greeninet.or.kr)에서 차단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우선 3개월 동안 청소년유해사이트 차단프로그램 설치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참여자 중 매일 10명씩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1개 프로그램 설치시마다 50원을 적립해 불우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참여자가 많은 학교 및 기관에 대해서는 여성가족부 장관상 및 부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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