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초대로서 굉음내며 달리던 스포츠카 결국...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불법 구조변경한 자동차에 대해 경찰청,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 첫 단속에 나선 서초구는 불법 구조변경 차량 8대를 적발하고, 올해 연말까지 매월 셋째주 월요일 지속적으로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주요 단속대상은 ▷고전압방출(HID) 전조등을 불법 장착한 차량 ▷전조등ㆍ제동등ㆍ방향지시등이 규정된 광도보다 밝거나 색상을 달리 해 운행하는 차량 ▷머플러의 소음방지장치를 제거해 운행 중인 차량 ▷밴형 화물차 적재함에 의자를 설치한 차량 등이다.

차량에 불법구조물을 부착하거나 소음방지장치를 제거한 차량은 형사고발 조치하고, 번호판 식별이 곤란하거나 불법등화를 부착한 차량 등 안전기준을 위반했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이번 단속으로 시민의 안전을 저해하고 생활에 불편을 주는 불법 자동차를 철저히 가려내 건전한 자동차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는 자동차의 매매ㆍ알선이나 자동차 정비업체의 불법개조 및 불법정비 등을 근절하기 위해 해당 업체의 지도점검 및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