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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올해 지역산업진흥에 426억 투입
대전시가 올해 지역전략산업육성사업에 328억과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에 98억원 등 지역산업지원사업에 총 426억원(국비 239억원, 시비 91억원, 민자 96억원)을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육성사업은 우선 정보통신(무선컨버전스기기), 의약바이오(생물의약), 메카트로닉스(서비스국방로봇), 첨단부품소재(나노화학) 등 4대 지역전략산업의 육성분야에 16개 세부사업을 대상으로 인프라 구축, 기술개발 지원, 기업지원 서비스, 지역혁신거점육성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

지역 전략산업 유형별 투입액은 ▷인프라구축 52억(16%) ▷기술개발지원 141억(43%) ▷기업지원 서비스 107억(33%) ▷기타 지역혁신거점육성사업 등에 28억(9%) 등이다.

지역연고산업에는 IT융합 인쇄문화산업, 웰빙 패브릭산업, 렌즈산업, 금형산업 등 4개 육성사업에 42억을 투입하며 중장기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역혁신센터사업에는 첨단화학소재상용화 지역기술혁신센터 등 4개 연구센터 조성에 올해 21억을 투입한다.

대전시 최시복 특화산업과장은 “대전의 핵심사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이번 2011 지역산업진흥계획상에 명시된 내용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산업지원사업은 지난 1999년 대구, 부산, 광주, 경남 등 4개지역을 시작으로 2002년부터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시ㆍ도로 확대 시행되고 있는 중앙정부의 지역산업육성 정책이다.

대전시는 앞서 2002~2007년 1단계 사업을 추진해 대전테크노파크 고주파센터, 바이오센터 등 첨단산업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현재 진행중인 2008~2012년 2단계 사업은 1단계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마케팅 등 기업지원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이다.

<이권형 기자/@sksrjqnrnl>
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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