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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수소 130여마리 백신 접종
한우 암소 100만여마리에 정액을 공급하는 서산시 운산면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의 씨수소에 대해 구제역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한우개량사업소는 4일 보유 중인 씨수소 130여마리를 포함한 한우 2천427마리에 백신을 접종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소는 4일 오전부터 사업소 내 한우에 접종을 시작하는 한편 구제역을 피해 전북 무주와 경북 영양으로 대피시켜 놓은 씨수소 72마리에 대해서도 5일 중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사업소 관계자는“구제역이 천안ㆍ보령으로 유입된 만큼 조금이라도 안전할 때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우개량사업소가 보유한 한우 중 씨수소는 1마리를 육성하기까지 6년 이상이 걸리며 비용도 20억원이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소는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지난해 11월 말 보유 중인 정액의 절반을 대전시내 분산 창고로 이동시킨 바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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