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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뭐래
지구,뭐래
5년 간 수입한 와인 1.6억병, 빈 병은 어디로 갔을까?[지구, 뭐래?]
빈 병이 쌓인다 와인을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다. 즐기고 남은 와인 병도 급증세다. 와인 병은 알고 보면 골치 아픈 쓰레기다. 특정 지역에서 전 세계로 공급하는 와인의 특성상 배송 과정에서 탄소배출도 상당하다. 이왕 즐기는 것, 좀 더 환경 친화적인 방도는 없을까? 14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최근 5...
2022.07.14 06:01
환경 지켰다는 ‘인증서’로 돈 벌게 해주는 이 남자 [지구, 뭐래?]
“지구와 미래 세대를 위해 이렇게 노력했는데.. 과연 누가 알아주기나 할까? 실제 도움이 되기는 하는 건가?”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때마다 마주하게 되는 질문이다. 출근길에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넷플릭스 시리즈를 ‘에코 모드’로 감상하며, 일회용품 배달 대신 다회용기 포장을 선...
2022.07.12 06:01
지난 주말 ‘기묘한 이야기’ 봤다면…지구에 민폐? [지구, 뭐래?]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의 대표 흥행 콘텐츠인 ‘기묘한 이야기’의 시즌4 2부가 지난 1일 공개됐다. 앞서 공개된 1부가 역대급 공포와 재미로 전 시즌 통틀어 최고 흥행을 기록한 가운데, 2부 역시 공개일 시청 시간이 전 세계 2위를 기록하는 등 수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기묘한...
2022.07.04 06:00
“마대서 터져나와 바다로 줄줄”…갈 길 먼 폐어망 분리수거 [지구, 뭐래?]
“따로 모아두긴 하는데 빨리빨리 수거가 안 되니까…. 자루 밖으로 폐어망이 터져 나와 바다로 줄줄 흘러들 정도예요.”(선대숙 부산 다대어촌계 간사) 지난 6월 29일 오전 부산 사하구 다대포항. 어판장 뒤편 물양장(物揚場)엔 무릎 높이의 ‘초록색 무덤’이 20~30m 간격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2022.07.03 09:01
빈병처럼 폐어구를 반납하면 돈 받는다[지구, 뭐래?]
폐어구 문제 개선에서 주목되는 제도가 어구 보증금제다. 구매 시 보증금 포함 금액을 지불하고, 어구를 반납할 때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현재 빈병에 도입된 보증금제와 유사하다. 이를 포함, 최근 국회를 통과한 수산업법 개정안은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목표로 폐어구 개선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어떤 폐기물이든...
2022.07.03 09:01
[영상]‘바닷속 도살자’ 폐어망, 누구 책임입니까 [지구, 뭐래?]
바닷속 도살자 해마다 바닷새 100만마리가 죽고 있다. 고래나 바다표범 등 해양포유동물도 10만마리씩 죽는다. 주범은 ‘바다의 도살자’ 폐어구다. 그중에서도 가장 위협적인 건 바로 버려진 폐어망이다. 목에, 몸통에, 날개에 버려진 어망이 걸린 바다생물들은 그대로 불구가 된 채 살거나 목숨을 잃는다. 하...
2022.07.03 09:01
버려진 그물의 변신…콘크리트 내구성 높이고 전시회까지 등장 [지구, 뭐래?]
재활용 폐어망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해지고 있다. 제품에 재생 소재를 쓰는 것뿐만 아니라 제품 기능성 향상까지 꾀할 수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컴파운드는 지난 2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와 태블릿 ‘갤럭시탭 S8’ 시리즈에 적용된 폐어망 재활용 소재를 생...
2022.07.03 09:01
‘침묵의 살인자’, 미세먼지만큼 독한 오염이 온다 [지구,뭐래?]
침묵의 살인자 오존은 3개의 산소원자로 구성된 무색의 기체다. 오존은 위치에 따라 필요한 존재이자, 반드시 피해야 할 물질이기도 하다. 성층권에 있는 오존은 필요한 존재이기에 인류는 이를 지키고자 노력해왔고, 대기 중에 있는 오존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릴 만큼 무서운 물질이기에 이를 줄이고자 전...
2022.06.29 06:01
“콩으로 우유 맛을 내려면?” 사람 대신 AI가 내린 답은…[지구, 뭐래?]
적지 않은 이들이 식물성 대체 식품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다. 무엇인가 ‘대체’됐을 테고, 그 과정에서 당연히 맛은 덜해질 것이라는 생각이다. 건강을 위해 맛을 포기하거나, 아니면 건강에 양해를 구하고 맛을 선택하거나, 둘 중 하나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더플랜잇(The PlantEat)’은 이같은 편...
2022.06.28 06:01
무심코 버린 폐어망에 매년 100만마리 바다새가 죽는다[지구, 뭐래?]
바다를 위협하는 가장 심각한 쓰레기 바다를 위협하는 가장 심각한 쓰레기, 바로 폐어구다. 바다동물은 목, 다리, 부리, 날개 등에 낚시줄이나 폐어망 등이 걸리면 생존 자체가 위태롭다. 해양환경정보보털에 따르면, 매년 바다새 100만마리, 고래나 바다표범 등 보호대상인 해양포유동물이 10만마리씩 해양 폐기물에 걸려...
2022.06.2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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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