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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뭐래
지구,뭐래
“케이스도 모자라 주렁주렁” 휴대폰 꾸미겠다고 이렇게까지…쓰레기 ‘어마어마’ [지구, 뭐래?]
“역시 꿀꿀할 때는 폰 케이스 하나만 바꿔도 기분 전환이 돼요. 매일 보던 케이스를 바꾸니 마치 휴대폰을 새로 산 것 같아요” 휴대폰 꾸미기, 이른바 ‘폰꾸’의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의 하나가 되면서다. 문제는 휴대폰 케이스를 자주 교체할수록 버려지는 케이스 쓰레...
2023.11.04 13:51
“앞이 안보여요” 그래도 종일 터벅터벅…승마체험, 사람들만 신났다 [지구, 뭐래?]
“제대로 앞이 안 보일 말도 승마체험에 이용되고 있었다. 치료를 떠나 최소한 회복할 시간이라도 줘야 하는데….” 승마체험이 유행이다. 제주도는 물론, 최근엔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도 승마체험장이 크게 늘고 있다. 신기하고 즐겁다. 그런데 우리가 간과하는 게 있다. 체험장 저 너머. 우리가 보지 않는...
2023.10.31 18:51
“미안하다, 다음 생엔 사람으로 태어나라” 쿵, 불의의 사고로 6만 마리가 죽었다 [지구, 뭐래?]
“피할 수가 없었어요. 집에 도착해 바퀴에 막걸리 뿌려주는 정도가 제가 할 수 있었던 전부였습니다. 다음 생엔 사람으로 태어나라…미안하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 지난해 6만3989마리의 야생 동물이 도로에서 죽었다. 동물 찻길 사고, 이른바 ‘로드킬’로 인한 사망이다. 이는 6만 명 ...
2023.10.28 17:50
“이게 담배꽁초라고?” 이 손가방엔 꽁초 쓰레기 3개가 숨어 있다 [지구, 뭐래?]
“휴대용 재떨이도 써봤는데 냄새가 늘 고민이었어요. 종이로 한번 감싸니 주머니나 담뱃갑에 꽁초를 넣어도 한결 나아요” 꽁초 무단 투기로 과태료를 물게 된 이후 흡연자 A씨는 담배 냄새와의 전쟁을 벌였다. 길바닥에 버리지 않으려면 쓰레기통을 발견할 때까지 담배 꽁초를 들고 있어야 하는데, 보관하기가 ...
2023.10.27 11:51
“삼성 설거지 담당입니다” 매일 15만개 그릇 챙긴다…정체가 뭐야? [지구, 뭐래?]
컵은 물론, 수저, 도시락 통과 뚜껑까지,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에서 매일 사용하는 포장용기만 15만 개에 달한다. 한 입 먹고, 한 모금 마시고 휙 버린다면 매일 15만 개씩 일회용품 쓰레기가 나오는 셈이다. 쓰레기를 만들지 않으려면 매일 15만 개의 그릇을 걷어 설거지하고 새로 채워 넣기를 반복해야 한다. 이 번거로운...
2023.10.26 13:52
“나만 스벅 커피 300원씩 비쌌잖아” 몰랐어? 이미 100만명이나 아는데? [지구, 뭐래?]
“매달 얼마씩 들어올지 기대하면서 통장 잔고를 확인해요. 일회용 컵 아끼는 것도 좋은데, 300원씩 모으려고 악착같이 텀블러를 챙기게 됩니다.” 직장 1층에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있다는 직장인 A씨는 출근길 가방에 꼭 텀블러를 챙긴다. 개인이 가져온 다회용 컵에 포장할 경우 300원씩 되돌려 주는 &lsquo...
2023.10.25 14:51
“종이 사용 작년 대비 절반”…달라진 서울시 회의 풍경 [지구, 뭐래?]
“종이 없는 회의라니, 정말 절대로 실패할 거로 생각했는데, 이제는 종이가 있는 회의가 더 어색하다.” 서울시 A 국장의 말이다. 지난해 12월 서울시가 발표한 ‘에너지 절약 대책’에 포함된 ‘종이 없는 회의’를 두고 다수의 공무원은 ‘현실성이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
2023.10.25 09:13
“사람 크기만한 ‘괴물 연근’ 출현?” 알고보면 깜짝 놀랄 정체 [지구, 뭐래?]
“바닷속에 2m 거대 연근이?” 얕은 연못이나 깊은 논에서 주로 자라는 연근이 바다에 등장했다. 연근의 단면처럼 구멍이 송송 뚫린 구조물의 정체는 다름 아닌 방파제. 높은 파도나 태풍, 해일 등의 높이와 강도를 줄여주는 일종의 인공 암초다. 이 연근 모양 방파제가 기후변화를 완화해줄 대안으로 주목 받고 ...
2023.10.23 19:51
“버스 공짜, 실화냐?" 요금 없앴더니 도로에 자동차 430만대가 사라졌다 [지구, 뭐래?]
“아이가 일곱 살 생일이 지나면 요금 내야 하는 걸 몰랐어요. 무료로 버스를 탈 수 있다니 좋네요.”(경기 화성시 거주 블로거) 만 6~23세, 그리고 만 65세 이상이라면 관내의 시내 및 마을버스요금을 100% 돌려받을 수 있다. 한 마디로 ‘공짜’다. 경기 화성시의 무상교통 실험의 일환이다. 교통편의...
2023.10.21 15:50
SUV 인기 역대 최고인데…친환경 성적은 깎였다 [지구, 뭐래?]
전세계 상위 15대 자동차 기업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성적 평가에서 현대차·기아가 9위를 차지했다. 주된 평가 요소는 전기차 등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 속도인데,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중 절반 이상이 스포츠유틸리티(SUV) 등인 것도 감점 요인으로 작용했다. 19일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
2023.10.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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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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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