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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한다" 흉기난동 벌였는데 응원받은 50대…"살해의도는 없었다"
1조4000억원 대 가상자산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이형수 하루인베스트 대표를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살인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부장 당우증)는 8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모(50) 씨의 첫 공판을 열었다. 강 씨는 지난 8월 28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이 대표의 공판을 방청하던 중 피고인석...
2024.11.08 14:25
[속보]해경 “사고 해역 수심 80~90미터… 선내 2명 잔류 가능성”
[속보]해경 “사고 해심 수심이 80~90미터… 수심 깊어 수색 어려워” 해양경찰 관계자는 제주 해상에서 27명이 탄 고등어잡이 어선이 침몰한 것과 관련해 사고 해역 수심이 80~90미터 가량 된다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8일 오후 제주 현장 브리핑에서 “사고 해역 수심이 80~90미터 가량 된다&rdq...
2024.11.08 14:14
“긴급 돌봄서비스, 정확한 재정소요 추계 필요”
올해 처음 시작한 긴급돌봄 지원사업이 실제 시행 이후 당초 목표를 대폭 조정했다. 당초 책정한 서비스 단가를 실제 단가보다 낮게 산정해 목표 대상이 크게 줄면서 예산편성기준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정부 등에 따르면 긴급돌봄 지원사업은 2024년 신규 사업으로, 보건복지부는 올해 예산안 편성 당시...
2024.11.08 13:57
성추행 고소하자 인사 불이익…전 불교종단 대표에 1000만원 벌금
종교계 내부 인사의 성추행을 고소한 종단 직원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준 전직 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3단독 박석근 부장판사는 8일 공익신고자보호법·성폭력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모 씨에게 벌금 1천만원을, 정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대한불교진각종유지재단 법...
2024.11.08 13:55
“물 들어올 때 돈 많이 벌어”…사격 김예지, ‘활동중단’ 진짜 이유 있었다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최근 전북 임실군청과 계약을 조기 종료하고 당분간 선수생활을 중단하기로 한 배경에는 악플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예지 소속사 플필 관계자는 7일 "김예지가 그 동안 바쁜 일정을 소화해 휴식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듯하다"며 "지난 달 전국...
2024.11.08 13:50
교통정리하던 모범운전자, 만취 운전자에 치어 숨져
새벽에 교통정리를 하던 모범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음주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3시께 노원구 한천교사거리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60대 택시기사를 들이받아 숨지게...
2024.11.08 13:50
‘침몰’ 금성호 실종자 12명 찾아라…해경, 수중 수색 돌입
해경이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금성호 침몰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중 수색에 돌입했다. 8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부터 금성호 침몰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중 수색이 시작됐다. 수중 수색에는 중앙해양특수구조단과 서해해양특수구조단, 제주해경청 특공대, 제주해경서 구조대 등에서 잠수 가능한...
2024.11.08 13:48
“삼성전자와 전략적 제휴” 투자자 속여 200억원 편취한 일당 구속
삼성전자 등을 내세워 비상장주식이 곧 상장된다고 속여 피해자 580여명으로부터 208억원 상당을 편취한 일당이 구속됐다. 이들은 본사와 지역별 영업지사까지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 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투자사기 범죄집단 총책 등 조직원 103명을 검거하고, 그 중 총책 A씨를 비롯해 11명을...
2024.11.08 13:46
“혈세 2.4억 뉴진스에 쐈다?” 서울시 홍보대사, 명예직 아니었다
서울시가 아이돌 그룹 뉴진스를 홍보대사로 기용하며 2억4000만원에 달하는 억대 보수를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자체 홍보대사 대다수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돼 온 것과 대조적이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이 서울시에 요청한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홍...
2024.11.08 13:13
[단독]尹 대통령 ‘양심고백’ 짜깁기 영상 제작자 검찰 송치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연설영상을 부분부분 교차편집해 풍자영상을 만든 제작자가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말 ‘가상으로 꾸며본 윤 대통령 양심고백 연설’이란 제목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서 퍼진 해당 영상은, 대통령이 제 입으로 “대한민국을 망치고 국민을 고통에 빠뜨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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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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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