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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손학규 “민주, 제대로 못하면 국민 외면”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3일 4ㆍ27 분당을 보궐선거당선에 대해 “더 이상 잘못을 하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마지막 기회를 국민이 당대표인 내게 준 것”이라고 말했다.손 대표는 이날 오전 춘천에서 열린 최문순 강원지사의 선거대책위 해단식에 참석해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국민에게 변화를 요구했으니 이제는 민주당...
2011.05.03 15:47
朴心은? 孫心은?
원내대표 경선 눈앞與도 野도 안갯속한나라당이 6일, 민주당이 13일 18대 국회 마지막 원내대표 경선을 치른다. 경선이 코앞인데, 표심은 ‘귀신도 모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오리무중이다. 최대 변수는 당내 유력 대주주의 의중에 달려 있다.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박근혜 전 대표가 누구를 지지할지가 관건이다. 당내에...
2011.05.03 11:28
與비대위 구성 3파전 압축
한나라당이 비대위 구성을 두고 막판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비주류는 재보선 패배의 책임을 들어 친이계 주류 배제론을 제기하고 있고, 주류도 물러서지 않겠다며 버티고 있다. 당 쇄신과 조기 전대, 게임의 룰 등 휘발성 강한 이슈를 다루게 되는 만큼 양쪽 모두 물러서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현재 비대위원장에는...
2011.05.03 11:28
한나라당 비대위, 난산 끝에 출범해도 첩첩산중
한나라당이 비대위 구성을 두고 막판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비주류는 재보선 패배의 책임을 들어 친이계 주류 배제론을 제기하고 있고, 주류도 물러서지 않겠다며 버티고 있다. 당 쇄신과 조기전대, 게임의 룰 등 휘발성 강한 이슈를 다루게 되는 만큼 양쪽 모두 물러서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현재 비대위원장에는 ...
2011.05.03 10:40
분당을처럼 귀신도 모르는 여야 원내대표 경선
한나라당이 6일, 민주당이 13일 18대 국회 마지막 원내대표 경선을 치른다. 경선이 코앞인데, 표심은 ’귀신도 모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오리무중이다. 최대 변수는 당내 유력 대주주의 의중에 달려 있다.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박근혜 전 대표가 누구를 지지할지가 관건이다. 당내에서는 ‘박심’에 따라 50~60표 이상이...
2011.05.03 10:36
“박근혜-이재오, 한나라당 공동대표 맡아야” 친이계 이군현
친이재오계인 이군현 한나라당 의원은 2일 “친박계 대표인 박근혜 전 대표와 친이계 좌장인 이재오 특임장관이 당의 공동대표를 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이날 4ㆍ27 재보선 패배에 따른 쇄신책 등을 모색하는 의원연찬회 중 기자들과 만나 “한나라당의 당력을 모으기 위해서는 계파가 없어져야 한다...
2011.05.02 17:17
한나라 의원 94% “상향식 공천 찬성”
한나라당 국회의원 대다수가 총선에서의 ‘상향식 공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당 공천개혁특위 위원장인 나경원 최고위원이 소속 의원을 대상으로 실시, 2일 의원 연찬회에서 공개한 공천개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171명(김태호 의원 당선 전) 중 응답자 126명의 94.4%인 119명이 상향식 공천에 찬성했다.반...
2011.05.02 17:10
나경원 “한나라당이 야당의 포퓰리즘 따라했기에 패했다”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4.27 재보궐 참패 후 당 쇄신논의가 쏟아져 나오는 것과 관련 “지금의 위기는 잘못된 공천제도, 당권ㆍ대권 분리 규정 등 제도적 문제가 아니라 더 본질적인 보수가치 약화 때문”라며 “한나라당의 쇄신은 무엇보다 보수 가치에서 당당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쇄신 논의를 주도하고...
2011.05.02 17:07
유선호, 민주 원내대표 출마 선언
유선호 민주당 의원(전남 장흥ㆍ강진ㆍ영암)은 2일 “이런 비상한 시기의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총선 승리로 이끌 정체성 있는 야전사령관이 돼야 한다”며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1년은 어느 때보다 정무적 경험과 능력을 요구하는 시기로, 이 험한 파도 속에서 믿을...
2011.05.02 14:59
정운천 “LH본사, 재정자립도 앞선 전주로 이전해야”
한나라당 내 호남 출신인 정운천 최고위원은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이전과 관련, “지역균형발전과 지역장벽 혁파, 서해안 시대 개막 등을 위해서는 경제력, 재정자립도 등이 앞선 전주로 LH 본사가 일괄 배치돼야 한다”고 밝혔다.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전북 전주혁신도시로...
2011.05.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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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