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제공]
[헤럴드경제(군위)=김병진 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회장 이우석)는 지난 22일 고랭지 채소(배추)가 유명한 화산마을에서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 자문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김장 행사를 통해 남북 김장문화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우석 군위군협의회장은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인권증진의 목적으로 남북 김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여성분과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내 북한이탈주민에게 김장나눔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자 여성분과위원장은“앞으로 통일돼 북한이탈주민들과 지역 내에서 함께 서로 도와가며 사는 세상이 하루속히 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는 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확산 및 실천,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