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경북 영천시는 2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정책연구모임 '2024 YC-체인지메이커'의 최종 연구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YC-체인지메이커는 영천시의 다양한 부서와 직급으로 구성된 직원들이 모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시정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뤄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모임이다.
지난 9월 출범 후 자율적으로 모임을 운영하며 시정 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연구해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김진현 부시장과 국·소장, 그리고 YC-체인지메이커 팀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6개 팀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 발표 한 후 질의응답과 심사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된 주제는 △만남주선 개선방안 △결혼·출산·육아 원스톱 지원정책 △독서문화 활성화 △렛츠런파크 영천과 연계한 하이퍼 로컬 콘텐츠 개발 △청년의 관점으로 본 출산율 제고대책 △외국인 수용성 확대를 통한 지역 활성화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 현안과제를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포함됐다.
심사결과에 따라 우수 아이디어를 제시한 팀에게는 12월 직원정례회에서 상장과 시상금이 지급될 계획이며 선정된 우수과제들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된다.
김진현 영천시 부시장은 "발표된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영천시의 미래를 밝히는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젊은 공무원들이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자세로 시정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