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 브랜드 광주요가 모던라인 신제품 ‘한결’(사진)을 새로 선보였다. 2016년 출시했던 ‘한결시리즈’를 리뉴얼한 제품으로 식기의 쓰임에 따라 문양을 재배치해 사용의 편의를 더했다.
‘한결’은 ‘한국의 결’로서 한국 전통 직물인 삼베 무늬의 아름다움을 도자 식기에 담았다. 가로와 세로 선이 섬세하게 교차해 마치 옷감에 스치는 듯 매력적인 촉감은 해외 브랜드 식기와는 차별화되는 한국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광주요는 “삼베의 친환경,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며 ‘한결’과 함께 하는 식사시간 만큼은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식기 전체 면적에 삼베 문양이 있었던 기존 제품과 달리 밥그릇·국그릇·면기17·종지8 등 높이감이 있는 식기에는 겉면에만 문양을 새겨 손으로 감싸 쥐었을 때 삼베의 촉감을 잘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도 했다.
또 높이가 낮은 찬기13·찬기17·볼22·삼단 나눔접시·수저받침은 음식을 담거나 위에서 바라보았을 때 잘 보이도록 위쪽 면에만 삼베문양을 새겨 미감에 효율을 더했다고 전했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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