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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뱅크-카카오뱅크,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 체결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왼쪽)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iM뱅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iM뱅크는 카카오뱅크와 지난 12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금융 소비자의 편의성 혁신을 위한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품 및 서비스 등 포괄적인 업무 영역에서 다각적인 협력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각자 보유한 금융 혁신 기술 역량과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해 혁신적인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금융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고객 편의성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일환으로 iM뱅크와 카카오뱅크는 양사만의 대출 비교 서비스 제휴 모델을 구축한다.

이 서비스는 향후 카카오뱅크에서 출시할 예정으로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복잡한 절차 없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바로 iM뱅크(아이엠뱅크)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선택하고 심사 신청과 결과 확인까지 진행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영업을 시작한 이래 100% 모바일 기반 편리성과 고객 중심의 편익 강화에 기반을 두고 2443만명의 고객에게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시중은행 전환에 성공한 iM뱅크는 인터넷은행과 기존 은행을 결합한 '뉴 하이브리드 뱅크'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다른 업체와 제휴를 맺어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중은행으로서 차별화된 모습을 구축해 나간다는 목표다.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는 "디지털 금융의 미래를 위해 iM뱅크(아이엠뱅크)와 협력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업을 통해 더 큰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무 협약식 이후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는 iM뱅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해 카카오뱅크의 성공 스토리를 바탕으로 디지털 금융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iM뱅크(아이엠뱅크)는 카카오뱅크와 함께 금융 상품 및 서비스의 혁신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금융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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