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자원 회수시설 건립사업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고시
여수시 자원회수시설 신규 부지. [구글 지도]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30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 건립사업 폐기물처리시설 입지로 월내동 2-2번지 일원을 최종 결정·고시했다.
자원회수시설은 정부의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에 따라 ▲1일 350톤(t) 소각시설 ▲1일 150톤 음식물처리시설(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1일 30톤 재활용 선별시설 등의 규모를 갖춘 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이다.
여수시는 지난해 1월 입지선정계획을 결정·공고하고, 후보지 2곳을 접수해 관련 법령에 따라 주민대표와 시의원, 전문가 등이 포함된 14명의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입지 선정 절차를 진행해 왔다.
시는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해 계획의 적정성 및 입지의 타당성 등을 다각 검토했으며,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환경 영향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그 결과를 바탕으로 여수산단 인근 월내동 2-2번지 일원을 신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로 최종 선정해 결정·고시까지 마쳤다.
입지 지형 도면과 토지조서는 여수시청 자원시설과 또는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오는 12월 13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