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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지방 아침 기온 5도 안팎…강원산지에는 눈
전날보다 5~10도 낮은 아침 기온
강원북부 산지에는 1~5㎝ 눈
쌀쌀한 날씨를 보인 23일 오전 서울 시내에서 아이들이 모자와 목도리를 하고 등교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화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은 전날보다 아침 기온이 5~10도 가량 떨어지면서 춥겠다. 강원산지에는 가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는 가끔 비가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 울산에는 오후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북 북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울릉도·독도 5~20㎜, 강원 내륙, 경북 북부 내륙, 울산 5㎜ 미만이다. 고도 1000m 이상 강원 북부 산지에는 비 대신 눈이 1~5㎝ 쌓일 수 있겠다.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7.4도, 인천 7.1도, 수원 6.1도, 춘천 5.7도, 강릉 10.7도, 청주 9.0도, 대전 7.7도, 전주 10.3도, 광주 10.4도, 제주 14.6도, 대구 9.4도, 부산 13.5도, 울산 11.7도, 창원 12.3도 등이다.

특히 중부지방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져 5도 안팎이 되겠다. 일부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0도 안팎이 될 전망이며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 충북, 전북 동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 수확철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1.0~4.0m, 남해 0.5~3.0m로 예상된다.

y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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