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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경산반려문화축제' 오는 9∼10일 대구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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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경산 반려 문화축제 홍보물.[경산시청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오는 9∼10일 대구대 서문잔디광장에서 '2024 경산반려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성숙한 반려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첫날에는 '원조 개통령'으로 불리는 이웅종 교수의 반려견 산책 특강과 '신시아 TV'유튜버의 반려 식물 특강, 인기 가수 펀치와 김경현의 축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둘째 날에는 고양이 행동 전문가 김명철 수의사의 고양이 강연과 '독일카씨'유튜버의 식물 특강, 김승이 훈련사의 반려견 행동 교정 특강, 아웃사이더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어질리티존, 토끼와 도둑게 먹이 주기, 승마 체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보물찾기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반려동물 미용과 위생관리, 수의사와 함께하는 건강 상담, 반려 동·식물 관련 제품 전시 및 판매, 포토존, 푸드트럭, 쉼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토종개로 신라시대 김유신 장군이 군견으로 데리고 다녔다고 전해지는 삽살개를 만날 수 있는 '삽사리 놀이동산'이 운영돼 천연기념물인 삽살개와의 교감과 분양 절차 안내도 받을 수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강아지와 고양이, 반려 식물에 대한 전문가 특강부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준비된 이번 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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