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산시 동래구 농심호텔 대청홀에서 열린 ‘2024 슈퍼TOP모델선발대회’에서 대상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장경희, 전혜련, 이가빈 씨) [사진=임순택 기자]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2024 슈퍼 TOP 모델 선발대회’가 28일 부산 농심호텔 대청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미시즈·시니어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대회로, 콘텐츠파크가 시니어 산업 확대와 참가자들의 자아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모델과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회는 조영구와 낸시랭이 맡았다. 홍보모델 나문희도 참석해 감사패를 수상하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는 ‘절대 공정’ 슬로건 아래 2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해 투명하게 진행됐으며, 본선 진출자 47명은 3개 조로 나뉘어 퍼포먼스와 자기소개, 드레스패션쇼를 선보였다.
1조 대상에는 이가빈(울산, 참가번호 7번), 2조 대상에는 전혜련(부산, 참가번호 26번), 3조 대상에는 장경희(부산, 참가번호 43번) 씨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1조 대상 수상자 이가빈 씨는 “오늘 신의 도움이 느껴지며 영광스러운 자리에 섰다. 기분이 좋고,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며 “일반 가정주부인 저도 도전했으니, 누구나 준비해 도전해볼 만한 무대다”고 말했다.
2조 대상 전혜련 씨는 “대상을 받을 줄 몰랐고, 한국무용 전공자로서 한국 춤과 뷰티 문화를 접목해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대회에 참가했다”면서 “큰 상을 받아 믿기지 않지만, 앞으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3조 대상 장경희 씨는 “도전하고 싶은 분들께 용기를 주고 싶고, 불러주신다면 기량을 발휘하고 싶다”며 “시니어모델은 제 생활의 원동력이며, 준비하면서 활기를 찾았다. 다른 분들에게도 적극 권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들은 잡지모델, 연기자, 가수, 아나운서, MC 등 다양한 기회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대회의 대회장 이우룡 회장은 “뜻깊은 행사를 마련하게 되어 벅차다”며 “앞으로도 응원을 부탁한다”며 개회를 선언했다.
박성현 아이뉴스 본부장은 “‘2024 슈퍼 TOP 모델 선발대회’가 발전할 것”이라며, “처음 출전한 모델들에게 응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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