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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이노 후원 국내 최대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GMF’ 개최
SK이노 2017년부터 8년째 후원
음악축제 넘어 사회적 자립 무대로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GMF 시상식 후 명성(왼쪽 열세번째) SK어스온 사장과 수상자 및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발달장애인 음악축제인 제8회 GMF(Great Music Festival) 본선 경연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GMF는 2017년 하트-하트재단 주최로 시작, SK이노베이션이 줄곧 후원을 맡아왔다.

올해 GMF 경연에는 관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앙상블 하모니아를 비롯해 클래식과 실용음악 분야 등 6개 연주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경연에서는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4개팀이 수상했다.

GMF는 지난 8년간 음악축제를 넘어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적으로 자립해 나가는 무대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까지 GMF에 참가한 팀은 총 238개(2500명)이다. 이들은 대회 참가를 계기로 취학과 취업, 사회적기업 창업 등 자립의 꿈을 펼치고 있다. 뛰어난 연주 실력을 기반으로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는 사례도 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GMF는 지난해 10월 미국, 올해 6월 헝가리에서도 개최됐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지방 예술재단 및 음대 등과 협력을 통해 발달장애인 음악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 동행에 기꺼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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