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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그룹 한달간 사업보고회 돌입
구광모 회장 내년 대응전략 점검
11월말 조직개편·임원인사 전망

LG그룹이 올해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사업 보고회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 보고회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말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할 전망이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이날부터 전자 계열사를 비롯해 순차적으로 주요 계열사의 사업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LG그룹은 매년 상반기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전략 보고회를, 하반기에는 올해 경영실적과 내년 사업계획를 논의하는 사업 보고회를 연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하고 지정학적 리스크로 물류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 보고회에서는 이에 대한 계열사별 대응 전략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은 특히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ABC) 분야의 사업 현황을 확인하고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현일 기자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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