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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태원 가평군수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하겠다”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10월 21일부터 시행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가평군(군수 서태원)은 10월 2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3000명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년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 전체로 확대된다.

군은 올해 초 「가평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군 자체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올해 65세 이상 어르신 3000명을 1차로 무료 접종하고, 내년에 65세 도래 대상자와 기존 65세 이상 미접종자 6700여명을 더해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이 실질적으로 내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전체로 확대되는 것이다.

접종 대상은 가평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1959.12.31. 이전 출생자) 어르신이며, 지원 백신은 대상포진 생백신이다. 대상포진을 앓은 적이 있다면 회복(6~12개월) 이후 접종받을 수 있고, 과거 접종 이력이 있거나 면역 저하자 등 백신접종 금기자는 제외된다.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신분증과 증빙서류(발급 7일 이내의 주민등록 초본 또는 등본)를 지참해야 하며, 지정 의료기관 정보 및 문의사항은 가평군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가능하다.

또한 대상포진 생백신 금기자 지원 및 백신의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자 예방접종 시작일(10월 21일)로부터 대상포진 사백신 1차 접종에 한해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지역에 관계없이 병·의원에서 접종 받은 건에 한하며, 신분증과 진료비영수증, 통장사본을 지참해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태원 군수는 “면역력이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해 발병 위험을 감소시키고, 발병하더라도 통증 완화로 어르신의 건강수명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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