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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경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특별한 입학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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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경대는 지난 2일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특별한 입학식을 마련했다.

2학기 학위과정 입학식에 참여한 유학생은 249명으로 관광크루즈승무원전공, 메이크업, 뷰티메디컬스킨케어, 헤어디자인과 호텔경영과 호텔조리 전공을 위해 대경대로 날아온 유학생들이다.

이날 유학생들은 전통의상을 입고 국적별 애국가를 부르며 입장하는 특별한 순서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입학식에 참여한 유학생들의 국적도 몽골,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네팔등으로 베트남 유학생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번 입학식 축하 무대는 베트남 유학생의 공연을 시작으로 대경대 실용댄스과의 스트릿댄스 공연과 국제태권도과의 태권무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대경대 본과로 진학하고 있는 유학생들은 K-모델연기과, 호텔조리과, 방송영상과 등 500여명으로 대경대 한국어 어학당에는 이와 별도로 200여 명이 재학 중에 있다.

대경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일반 전공자들과 1대1 멘토링 매칭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또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대경대 김건표 교수(기획홍보처장)은 "내년 입학생부터는 유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입학식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유학생 가족들도 입학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입학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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