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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 전 이혼' 함소원·진화 "동거하며 함께 사업 시작"
[함소원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최근 이혼 고백을 한 배우 함소원(48)이 전 남편 진화(30)와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새롭게 시작한 회사. 일 정말 열심히 하시네"라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함소원과 진화가 제품을 소개하며 촬영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촬영장 뒤편엔 함소원, 진화의 딸 혜정 양이 신나게 춤을 추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앞서 16일 함소원은 진화와 2년 전 이혼을 고백함과 동시에 여전히 동거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 모든 것은 어린 딸을 위한 선택, 또 딸이 원한다면 재결합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뒤늦게 이혼 소식을 전한 것에 대해 "나이가 많기에 내가 이 가족의 대장이라고 생각했고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이혼했다는 걸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또 함소원은 "혜정이를 위해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한다"며 "혜정이가 원한다면 (재결합) 생각도 있다. 아직 완전히 헤어졌다고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세 사람은 현재 같은 집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함소원과 진화는 2018년 18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고,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방송 조작 논란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여러 차례 불화설이 제기된 바 있다.

최근 진화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얼굴에 상처를 입은 사진을 게재하며 함소원의 가정폭력을 추정하게 하는 글을 올려 재차 이들의 불화설이 제기됐다.

이후 진화가 "글을 잘못 올렸다"며 "함소원과 상관없는 사진"이라고 입장을 번복했으나 논란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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