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공중화장실에 상시형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시스템을 설치했다.[경산시청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범죄를 막기 위해 경산공설시장과 남천변 등 시민 이용이 많은 공중화장실 9곳에 불법 촬영 탐지기 41대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탐지기는 24시간 작동하는 열화상 감지 센서가 화장실 내 불법 장비를 감지하면 관련 부서에 통보해 주는 형태로 운용된다. 또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는 다양한 유형의 설치형 카메라에 에 대응이 가능하다.
현재 경산시는 탐지장비를 활용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을 매년 두 번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 도입으로 불법촬영 대응에 대한 공백이 없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현옥 경산시 사회복지과장은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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