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협력 수업 모습.[동국대 WISE캠퍼스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동국대 WISE캠퍼스는 CAMPUS Asia-AIMS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 파자자란 대학교에서 글로벌 공동협력 수업을 인도네시아, 일본, 영국, 독일 등 4개 국가의 5개 글로벌 대학과 함께 실시했다.
CAMPUS Asia-AIMS 사업은 교육부가 한-아세안 대학 간 학점 상호인정, 공동 커리큘럼 개발 및 운영, 학술교류 등을 통해 아세안 지역 전문가 양성 및 대학 간 학술교류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동협력 수업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전과정 영어수업으로 진행됐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해양관광분야의 글로벌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팀 프로젝트 및 토론학습 등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 파트너 대학들과는 향후 공동 커리큘럼개발, 상호학점인정, 학위수여 등으로 상호 교류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파자자란 대학(Universitas Padjadjaran, UNPAD)의 CAMPUS-Asia AIMS 사업단장인 FITTRIE PRATIWY는 "동국대 WISE캠퍼스와 우리대학이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커리큘럼 및 글로벌 교환학생 교류 방향에 많은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공동협력 수업을 계기로 활발한 학술교류를 기대하며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 권주경 CAMPUS Asia-AIMS 사업단장은 "아세안 지역의 우수 호텔관광경영학과와 함께 글로벌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정규학기 교환학생뿐만 아니라 글로벌 계절학기 등을 통해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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