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78㎏급에 출전한 김하윤이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 드 마르스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라리사 세리치와 패자부활전에서 절반을 얻어내고 있다. 2024.8.2. 파리=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한국 여자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하윤(24·안산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하면서 메달 확보에 도전한다.

김하윤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78㎏ 이상급 패자부활전에서 라리사 체리치(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게 절반승을 거뒀다.

김하윤은 지도를 하나씩 주고받은 뒤 경기 시작 55초에 안다리후리기로 절반을 따냈다.

김하윤은 지난해 9월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유도의 유일한 금메달리스트다. 역대 한국 여자 유도의 올림픽 최중량급 메달은 2000년 시드니 대회 김선영의 동메달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