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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도심 속 물놀이장으로 오세요”
서구 썸머 풀캉스·디제이 풀 파티…북구, 물놀이장 2곳 한 달간 무료
광주시, ‘광주시민의 숲 물놀이장’ 개장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 서구와 북구가 지역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도심 속 물놀이장을 열었다.

서구는 26일부터 28일까지 화정1동과 풍암동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기는 물놀이와 축제가 진행된다고 24일 밝혔다.

27일에는 서빛마루문예회관과 서구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마술콘서트와 마당놀이가 열린다.

26~27일 서구 화정1동 광주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제2회 우리동네 썸머 풀캉스’는 학교 운동장에 대형·중형 워터슬라이드 및 수영장을 설치하고 물총대전, 마술공연, 댄스타임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구 풍암동에서는 27~28일 풍암신암로 일대(주은모아아파트·신암초등학교 사잇길)에 워터슬라이드와 수영장을 설치하고 물풍선 피구 등 수중게임, 물총놀이, 디제이 풀 파티 및 버블 폼 파티가 열리는 ‘스페셜 썸머 워터 페스타’가 개최된다.

북구도 산동교 친수공원과 동강대학교 운동장에 조성한 야외 무료 물놀이장 2곳을 오는 24일 개장해 다음 달 22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

야외 물놀이장 2곳에는 ‘연령대별 맞춤형 풀장 4개(유아풀 2개, 어린이·청소년풀 2개)’가 500㎡ 규모로 조성되고 ‘에어바운스’ 등 이용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 설치된다.

또 물놀이장 이용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산동교 친수공원 397면, 동강대학교 201면), 매점, 몽골 텐트, 파라솔, 그늘막,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제공될 예정이다.

북구는 이용자 안전을 위해 경사면 평탄화, 바닥 미끄럼 방지 매트 설치와 함께 의무 요원, 안전관리자 등 시설 곳곳에 안전 관리 인력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의무실을 운영하여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풀장 물은 정기적으로 전문기관을 통해 수질을 검사하고 이외에도 매일 소독실시, 여과기 가동, 부유물 제거 등 철저한 수질관리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물놀이장 이용 시간은 점심 휴장(오후 1시~2시)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 등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광주천 자연친화형 물놀이장 등 도심속 물놀이장 인기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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