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유시민 작가가 쓴 새 책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가 28일 발표한 6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던 '리틀 라이프'를 밀어내고 선두에 올랐다.
구매자 연령대를 보면 10권 중 7권을 40~50대가 산 것으로 나타났다. 40대의 구매 비중은 35.6%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50대가 33.1%로 기록됐다. 반면 10~20대에서는 3.6%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런 패턴은 김훈 작가의 신간 에세이 ‘허송세월’에서도 나타났다. 김 작가의 책의 주 구매층이 50대 이상으로, 이들 덕분에 전주보다 3계단 오른 6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의 책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에도 사람들이 몰리면서 오랜만에 도서 시장이 활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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