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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와, 제복 입으니 너무 멋있다” BTS 뷔 깜짝 근황…‘90도 인사’ 무슨 일
[이지영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SDT)에서 복무하고 있는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소속 뷔(김태형)의 근황이 알려졌다.

그룹 빅마마 이지영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뷔와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이지영은 글에서 "오늘 춘천지구 페스타에서 무대 끝나고 내려오는데, 잘 생긴 군인 한 분이 인사를 주셔서 누구신가 봤더니 방탄소년단 뷔 후배님이었다"고 했다.

이어 "무대에서 멋진 모습은 늘 봐왔지만, 무대 밖에서도 이렇게 젠틀하실 줄이야"라며 "제복을 입으니까 더 멋지세요. 정신이 없어서 함께 사진도 못 찍었는데, 영상 남겨주신 크앙님께 감사하다. 건강하게 군 복무 잘 마치고 멋진 모습으로 뵙기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영상 속 뷔는 이지영에게 허리를 숙인 채 "방탄소년단 뷔라고 합니다"라며 깍듯하게 인사한다.

이지영은 "너무 멋지다. 제복 입으니 더 멋지다"라고 화답한다. 뷔는 "저희 순찰을 돌아야 해서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라며 한 번 더 허리를 굽히고 악수를 청한다. 이어 경례를 하며 자리를 뜬다.

뷔는 지난해 12월에 입대했다. 지난 2월부터는 강원 춘천 육군 2군단 쌍용부대로 자대 배치돼 사령부 직할 군사경찰단 특임대에서 복무하고 있다.

군사경찰단 특임대는 대테러 작전 초기 대응, 요인 경호, 특수 작전 등 임무를 수행한다.

뷔는 지난 7~9일 '2024 보훈문화제 춘천지구 전투 리멤버 페스타'에서 행사 지원을 위해 순찰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캡처]

한편 뷔는 최근 스포티파이에서 30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등 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뷔의 스포티파이 페이지에는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 수록곡, 드라마 OST, 자작곡, 군복무 기간에 발표한 '프렌즈'(FRI(END)S) 등이 등록돼 있다.

뷔의 스포티파이 팔로워는 1821만명 이상이다. K팝 솔로 최초로 1800만 팔로워를 돌파한 것이다. 뷔의 스포티파이 팔로워는 K팝 솔로아티스트 1위이며, 그룹을 포함한 K팝 전체 순위에서는 4위를 기록 중이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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