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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RINOIA Therapeutics, FDA로부터 APNmAb005 임상 1상 승인

(보스턴 2022년 4월 11일 PRNewswire=연합뉴스) 11일, APRINOIA Therapeutic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사의 새로운 안티-타우(anti-tau) 단클론 항체 치료제 APNmAb005의 임상시험에 대한 진행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APRINOIA는 1상 단일용량상승시험(Single Ascending Dose Study)에서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APNmAb005의 안전성을 시험 및 평가할 수 있게 됐다.

APNmAb005는 오직 병리학적 형태의 타우 단백질에만 존재하는 구조 의존 항원결정기(Conformation-dependent epitope)를 인식하는 특이적 항체다. APNmAb005는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 환자의 뇌 시냅스 등 특정 세포 구조물에서 분리된 잘못 접힌(misfolded) 타우 단백질뿐만 아니라, 진행성 핵상 마비(Progressive Supranuclear Palsy, PSP)와 다른 형태의 전측두엽 변성(Frontotemporal Lobar Degeneration, FTLD) 같은 원발성 타우병증(Primary Tauopathies)을 우선 표적으로 삼는다.

APRINOIA 최고 의학 책임자(Chief Medical Officer) Dr. Bradford A. Navia는 "이번 FDA의 승인은 자사의 역사에서 흥미진진하고 중요한 이정표"라며 "자사는 신경퇴행성 질환에서 발견되는 잘못 접힌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치료제는 물론, 이와 같은 단백질을 감지할 수 있는 뇌 이미징 조영제까지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타우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는 이와 같은 질환에 대한 중요한 전략으로 부상했다"면서 "APNmAb005가 찾아낸 병리학적 타우 개체군은 타우 병리학에 대한 새로운 통찰과 더욱 정밀한 표적 치료제를 발견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APNmAb005 소개

APNmAb005는 알츠하이머병, 진행성 핵상 마비, 피질기저 퇴행 및 기타 형태의 전측두엽 변성을 포함하는 타우 관련 질환에서 발견되는 인간 타우 응집체를 특이적으로 타겟하는 인간화된 안티-타우 항체다. APNmAb005는 AD 환자의 뉴런 시냅스(정보 전달과 뇌세포간 전파되는 비정상 타우의 배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에 축적된 타우 응집체에 우선해서 결합한다. APNmAb005가 뉴런 시냅스에 축적된 타우 응집체를 제거함에 따라, 타우 병리와 시냅스 손상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이를 통해 질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한편, 뇌와 인지 건강의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

APRINOIA Therapeutics 소개

APRINOIA는 first-in-class/best-in-class 진단 도구와 신약을 통해 환자의 뇌 건강을 지키고, 신경퇴행성 질환의 경과에 변화를 주는 데 전념하는 late-stage 바이오텍이다. APRINOIA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신경퇴행성 질환의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우 단백질 응집체, 알파-시누클레인 및 기타 단백질을 식별하고 표적화함으로써, 신경 과학에 정밀 의학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PRINOIA는 현재 홍콩, 쑤저우, 상하이, 도쿄 및 보스턴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 APRINOIA Therapeu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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