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탄소 에너지 건설 지원
(상하이 2022년 3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XCMG(SHE:000425)의 1,000t 크롤러 크레인 XGC15000A가 중국 칭다오의 Jinjiaozhou 풍력발전 단지에서 172+12m 높이에서 첫 싱글 암 풍력발전 호이스팅 작업을 완료하며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무게가 118t, 지름이 156m에 달하는 임펠러를 장착한 4.5MW 풍력발전 터빈이 170m 높이로 호이스팅됐다. 업계에서 일반적인 120~140m의 플렉시블 타워와 비교할 경우, 풍력 터빈의 높이를 대폭 높일 수 있는 세계 굴지의 프리스트레스트 피로 내성 프레임 강관 풍력발전 타워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풍력 자원 활용도와 발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설치 높이가 높아질수록, 크롤러 크레인이 받는 압력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평평하고 개방된 프로젝트 현장에서는 보통 5급 이상의 강풍이 분다. 이에 철저히 대비한 건설팀은 XGC15000A의 강력하고 안정적인 성능 덕분에 '바람이 불지 않는' 짧은 시간을 활용해 신속하게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현장의 호이스팅 작업 책임자 Di Caijin은 "이 풍력발전 단지의 타워는 높이가 180m, 혹은 그 이상인 200m를 훌쩍 뛰어넘는다"라며 "이와 같은 과제에 직면한 자사는 XCMG에 문의했고, XCMG는 이에 대한 모든 것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XCMG는 자사가 요구하는 현장의 니즈를 충족해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설치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덕분에, XGC15000A는 170m라는 호이스팅 높이를 달성한 세계 최초의 풍력발전 크롤러 크레인이 됐다. 중국은 2030년까지 탄소 정점을 달성하고,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로 공약했다. Wood Mackenzie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중국은 2030년까지 누적 연결 풍력 용량 700GW를 달성하고, 연간 풍력 및 광발전 설치 용량이 1~2억kW에 달할 전망이라고 한다. 그런 만큼, 더 낮은 비용으로 더 많은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개발해야 한다.
지난 2월, XCMG는 중국에서 가장 톤수가 높은 풍력발전 리치 스택커(Reach stacker) XCS70S를 공급했다. XCS70S는 XCMG와 CRRC Zhuzhou Institute 풍력발전 사업 부서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맞춤화했다. 정격 하중이 70t인 XCS70S는 용도가 훨씬 더 다양하고, 대형 풍력 터빈과 장비 호이스팅 작업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XCS70S에는 호이스팅과 처리 효율성을 세 배 높이는 독점 스프레더(Spreader)가 장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