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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대형 제조업체·학교 2곳, 확진자 발생
전수검사 진행…재확산 우려
광주에서 대형 제조업체와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대형 제조업체와 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해 전수 검사에 들어갔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산구 모 제조회사에서 지난 25일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같은 생산동 근무자 등 214명을 검사했으며, 이 가운데 195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19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북구 초등학교와 광산구 고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각각 755명, 251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도입 이후 이날까지 광주에서는 모두 41개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에서 140명이 확진됐으며 2만4천79건을 검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요양 병원 2곳에서 돌파 감염으로 80명이 확진되는 등 고령자 이용 시설, 목욕탕을 중심으로도 감염이 확산해 이달 확진자는 지난 9월(904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731명을 기록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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