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기자] 신규 확진 사례와 기존 확진자 접촉 감염이 이어지면서 광주와 전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각각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광주시(시장 이용섭)는 전날 총 1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7일 밝혔다.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받은 이들 3명이 확진됐으며,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자가격리 중 확진된 사례도 7명 발생했다. 나머지 1명은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다.
확진자 중에는 대학생 등 20~30대 비교적 젊은 층의 감염 사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에서는 어제 하루 총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여수 6명, 순천 2명, 장성·해남 각 1명씩 발생했는데 해남 확진자를 제외한 9명은 모두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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