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기자] 집중호우로 토사가 철로에 유입하면서 중단된 순천-광주송정역 간 열차 운행이 7일 오전 재개됐다.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는 이날 오전 6시 4분 순천 출발 광주송정역행 열차를 시작으로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는 지난 6일 벌교-조성역 사이 선로에 토사가 유입해 복구와 안전 점검을 마쳤지만, 집중호우가 이어지자 추가 안전사고를 고려해 열차의 운행을 중단하거나 단축했다.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장마 기간 중 기상 상황과 선로 상태에 따라 열차 운행이 변동될 수 있으니, 열차 이용객들은 열차 운행 현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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