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기자] 광주·전남에서 하루 동안 1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5일 광주시(시장 이용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모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천95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명은 수도권에 방문하고 소모임을 가진 기존 확진자들의 지인들로 이 중 2명은 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다. 또 신규 확진자 1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감염됐고, 2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나머지 1명은 캐나다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다.
전남(도지사 김영록)에서는 전날 하루 동안 6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천670명으로 늘었다.
여수 2명, 목포 1명, 나주 1명, 구례 1명, 영암 1명 등이다. 여수에선 유증상 검사를 받아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과 필리핀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다. 목포와 나주 확진자는 각각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영암과 구례 확진자의 경우 각각 우즈베키스탄과 체코에서 입국한 해외 유입 사례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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