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를 대표하는 100년 전통의 전통시장인 서(西)시장이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을 맞아 다양한 상품할인과 경품행사를 갖는다.
여수서시장 특성화첫걸음육성사업단(단장 정형명)에 따르면 오는 9~10일 이틀간 오후 2~4시까지 서시장(여수시 좌수영로 16-6) 3층 옥상 야외광장에서 동행세일 특설판매장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행사시작에 앞서 오후 1시30분에 30여명에 달하는 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판매장이 개장되는 오후 2시부터는 특설판매장에서 각각 5000원, 1만원, 2만원 등으로 구분된 할인상품이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추첨행사가 이어진다.
또 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의 사물놀이 공연, ‘금요일 밤에’로 주목받고 있는 가수 최호 군과 무등가요제 등 대상 수상 출신으로 날로 인기를 얻고 있는 나혜진 양 등이 출연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서시장은 100년 전통의 여수 최대 전통시장의 중심부에 세워진 상설시장으로 의류, 건어물, 떡, 식당 등 120여개의 점포가 입주해 있다.
정형명 사업단장은 “이번 동행세일 행사를 계기로 여수를 대표하는 서시장의 위상을 살리고, 전통시장 활성화의 토대로 삼을 계획이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방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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