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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water 멸종위기 어류(흰수마자) 사상 최대 인공증식 방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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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K-water(사장 이학수)12일 영주댐 하류 내성천(예천군 용궁면 대은리 회룡교)에서 흰수마자 5000마리를 인공증식,방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흰수마자는 우리나라 하천의 대표적인 멸종위기 I급 어류로 분류된다.

이번 증식·복원 사업은 K-water가 국내 최초로 흰수마자 증식복원기술 확보에 성공한 생물다양성연구소와 공동 추진해 , 20142000마리, 20153000마리 방류에 이어, 금년에도 추가 사업 추진으로 이날 5000마리 방류에 성공함으로써, 3년간 1만 마리의 흰수마자 치어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강기호 K-water 영주댐건설단장은 국내 하천의 멸종위기종 증식?복원사업 추진으로 친환경적인 하천 개발사업 기술력 확보와 수자원개발사업으로 인한 하천 생태계 변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대구지방환경청,영주시와 예천군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생태계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인근 예천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치어를 방류하며 자연보전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행사후에는 모든 참석자들이 깨끗한 내성천 환경조성을 위한 하천정화 활동 행사를 병행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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