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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에서 처음으로 코리아 포레스트런(숲길마라톤)대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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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에서 처음으로 열린 포레스트런대회 참가자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영주시에서 처음으로 코리아 포레스트런 대회가 열렸다.

산림청이 조성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관리하는 국립산림치유원(다스림)의 개장 기념으로 20~21일까지 국립산림치유원(다스림) 일원에서 개최된 1회 코리아 포레스트런 영주대회441명의 달림 이들이 참가해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피톤치드를 호흡하며 잘 조성된 숲길을 달렸다.


이번 대회는
42km, 10km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참가자들는 숲길을 뛰는 대회 이외에도 12일 산림치유원에서 숙식을 하며 치유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등 신나는 힐링 산림문화레포츠를 경험했다.

동반한 가족들은 자연속에서 데크로드를 거닐고 국립산림치유원이 제공하는 최고의 치유프로그램을 경험하는 등 선진형 힐링 산림문화레포츠 체험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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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런 (숲길 마라톤) 참여자들이 복잡한 도심을 탈출해 자연과 호흡하며 즐기고 있다.(영주시 제공)


유선호 영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그동안 보존과 가꾸기의 대상이었던 산림을 치유, 힐링, 레포츠의 공간으로 이용한다는 인식의 전환과 함께 먹고, 자고, 뛰며, 힐링하는 산림레포츠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레스트런은 영국,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호주 등 선진 외국에선 신개념 레포츠로 이미 정착이 된 숲길 마라톤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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