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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명훈·정경화 남매 10년만에 한 무대에
5일 세종문화회관서 협연
정명훈 서울시향 감독과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임진년 새해 인사를 오케스트라 협연 무대에서 전한다.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향이 새해를 맞아 정명훈 감독의 지휘 아래 개최하는 신년음악회에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협연자로 무대에 오르는 것. 정경화는 앞서 “클래식을 사랑하는 서울시민들의 의미있는 새해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서울시향 새해 첫 공연에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이번 무대에 함께하게 됐다.



특히 정명훈 감독과 정경화는 2000년 10월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산타체칠리아 오케스트라와의 무대 이후 10여년 만에 처음 오케스트라 협연 무대를 꾸미게 돼 뜻 깊은 신년음악회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무대에서 정경화는 풍부한 화성감과 이국적 낭만성이 돋보이는 브루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을 협연한다. 


서울시향은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 및 말러의 교향곡 1번 ‘거인’을 연주한다. 1월 5일(목)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 399-1114

<황유진 기자> /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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