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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지영의 ’도가니’ 베스트셀러 1위 등극
공지영의 소설 ‘도가니’가 영화개봉과 함께 종합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영화개봉전부터 시사회 등을 통해 청각장애인에 대한 교사와 교장의 충격적 성폭행 영상이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달아오른 원작소설에 대한 관심이 마침내 김난도 교수의 밀리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단단한 성벽을 허문 것.

2009년 출간돼 40만부가 판매된 소설은 2000년부터 5년간 학교현장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써 화제를 모았다.

공 씨의 작품은 2000년대 이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등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며 독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한 계단 내려앉아 2위를, 넬레 노이하우스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 다시 4계단 올라 베스트셀러 4위를 기록했다. 김병만의 자서전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는 5위, 젊은 작가 김애란의 ‘두근두근 내 인생’은 6위를 지켰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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