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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인택 “북한, 천안함ㆍ연평도 도발에 분명한 조치 취해야”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북한은 천안함・연평도 도발에 대한 분명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 장관은 12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전국 대학 통일문제연구소협의회 공론화사업 학술회의에 참석, “내년 3월 핵안보정상회의에 김정일 위원장을 초청한 것은 한반도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풀어가고자 하는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 장관은 “북한에게 비핵화 의지가 있다면 대통령의 제안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면서 “북한은 국제사회가 합의할 수 있는 비핵화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밝히고 실천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 실천조치로 “천안함ㆍ연평도 도발에 대한 분명한 조치”를 언급한 현 장관은 “정부의 원칙 있는 대북정책은 일방적이고 강경한 정책이 아닌, 상생과 공영의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학술회의에는 김연철 전국대학통일문제연구소협의회 상임대표, 박명규 서울대 교수, 조동호 이화여대 교수 등 30여명의 학자가 참석, ‘통일세 논쟁과 통일재원 마련의 법제화’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윤희 기자/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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