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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작년 민간 평균연봉 340만원…14% 상승
중국 민간 사업체 근로자들의 지난해 평균 임금이 2만759위안(342만원)으로 집계됐다.

3일 중국신문사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작년 민간 사업장 근로자들의 평균 임금이 2009년의 1만8199위안(299만원)보다 14.1% 오른 2만759위안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동부가 2만2708위안(374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부, 동북부, 중부가 1만8640위안(307만원), 1만8532위안(305만원), 1만7252위안(284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산업별로는 정보통신, 컴퓨터, 소프트웨어 분야가 3만1226위안(514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농림어업과 요식업은 각각 1만6370위안(269만원)과 1만7531위안(288만원)으로 평균보다 크게 낮았다.

중국 통계국은 2009년부터 100인 이상 사업체는 전수 조사를, 100인 미만 사업체는 표본 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민간 사업체 근로자들의 평균 임금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중국 전체 근로자들의 평균은 아직 높지 않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지만 증권ㆍ금융업 등 일부 분야 기업의 임금은 이미 주요 선진국 수준을 바짝 쫓아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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