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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연안경비정 1척, 한때 서해NLL ‘월선’
북한 선박 1척이 26일 오후 9시23분께 서해 우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24분 가량 침범해 우리 군의 경고사격으로 퇴각했다고 합참이 27일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 연안 경비정으로 추정되는 선박 1척이 NLL을 0.4마일(700여m) 침범해 우리 해군 고속정이 즉각 대응 기동을 했다”며 “고속정에서 북한 선박이 전방 500m 해상에 40㎜ 기관포 8발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당시 NLL 북방 해상에는 중국 어선 100여 척이 조업중이었다.

합참 관계자는 “세차례 경고 통신에 이어 경고 사격을 했다”며 “사격은 오후 9시42분부터 1분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안 경계병이 16㎞ 거리의 북한 선박을 발견했다”며 “선박은 경비정보다 소형인 연안 경비정으로 추정됐으며 NLL 인근에서 조업중인 어선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24분 가량 NLL을 침범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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