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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버스’ 등장...金 도배가격이 무려
도시 한복판에 황금버스가 나타난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랴오닝(辽宁)TV는 중국 남경(南京)에 신지에커우(新街口) 2번 버스 정류장에 황금으로 치장한 일명 ‘황금버스’가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버스는 남경 최초의 황금버스로, 창문을 제외하고는 전부 금으로 도배했다.

하지만 황금으로 도배를 했을 뿐, 내부에 최신식 설비를 갖추지는 않았다. 버스 가격도 일반 가격과 동일하다.

단, 모두 수공계로 도배된 가격은 20만 위안(약 3300만원)으로, 일반버스 도배 가격의 10배에 달한다.

황금버스는 난징의 모 유명 악세사리 전문점에서 매장 홍보를 위해 제작한 것으로, 차체의 60% 이상을 도금했다고 버스 회사 측은 밝혔다. 



한편, 황금버스의 등장에 대해 네티즌들은 “홍보효과 하나는 확실하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이건 자원낭비다”, “만일 접촉사고라도 나면 어떻게 배상할거냐”, “대낮에 황금때문에 눈이 부셔서 다른 운전자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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